HP 코리아(대표 김대환)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올인원 PC 제품군을 14일 출시했다. 신형 올인원 PC는 ▲HP 엔비 올인원 ▲HP 파빌리온 올인원 ▲HP 올인원 3가지 제품군으로, 전작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대화면이 특징인 올인원 PC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급증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원만 꽂으면 복잡한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고, 본체, 모니터, 스피커, 웹캠 등이 일체형으로 합쳐져 공간 효율성 역시 높다.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HP 엔비 AiO' [사진=HP코리아]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HP 엔비 AiO' [사진=HP코리아]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HP 엔비 올인원 PC의 경우, 3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인증을 받아 크리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여러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고성능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28만원 상당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3개월 무료 사용권이 증정된다.

HP 파빌리온 올인원 PC는 홈 기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GTX 그래픽카드로 게임은 물론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작업에 데스크톱급 성능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무선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선 충전 패드, 뱅앤올룹슨 기술 적용 스피커, 터치스크린 등을 탑재했다. 또한 팝업형 웹캠을 장착해, 사용하지 않을 시 카메라를 숨길 수 있어 비주얼 해킹이나 몰래 카메라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HP 올인원은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 세련된 스노우 화이트 컬러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탑재해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PC로 손색없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HP 올인원 제품군은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하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용자들의 PC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HP 올인원 PC는 최상의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새로운 업무 및 가정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가정용 PC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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