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하반기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신청'을 10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10월 말까지 신청된 업체에 한해 다음해 1월 1일 지정할 예정이다. 대상 업종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 공고에 명시된 97개 종목 및 712개 품목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테이블 컬링, 스포츠 보드게임, 키니시오테이프, 모터보트 등 14개 품목이 추가됐다.

자격은 △국내외 각종경기대회에 사용 가능한 품질수준의 체육용구 생산업체 △국가품질보증을 획득한 업체 △중소기업청장이 지정한 유망선진기술 업체에 해당하는 업체 △중소기업청의 중장기 품질향상 기술 지도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업체 △기타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업체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경우에 신청제품이 시판된지 1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

대상 업종에 없는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는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신청과 함께 품목 지정 요청을 병행할 수 있다.

우수체육용구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고시일로부터 4년 동안 해당 품목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업체임을 표시하고 해당 내용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융자 신청 자격 및 문체부 스포츠산업 관련 사업에 참여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