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재택 및 원격 근무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환경 WVD(Window Virtual Desktop, 윈도우 가상 데스크탑)가 주목 받고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와 글로벌 WVD 자동화 솔루션 선도기업인 널디오(Nerdio, CEP Vadim Vladimirskiy)가 국내 기업에 전문화된 WVD 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VD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가상머신(VM)을 기반으로 가상화된 윈도우7, 윈도우10, 오피스365 프로플러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클라우드 기반 VDI(Virtual Desktop Infra,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재난과 같은 긴급 사태가 발생 시 사용자가 기존과 동일한 업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축 및 배포의 편의성, 비용 효율성, 보안 안정성으로 RDS(Remote Desktop Service, 윈도우서버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 및 윈도우10 기반 데스크톱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멀티세션 지원도 포함하고 있다.

널디오 ‘Manager for WVD’는 이러한 WVD를 신속하게 배포, 관리 및 최적화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기존 파워셀(PowerShell)로 진행한 배포 및 관리 과정을 자체 관리자 페이지의 간편한 UI로 대규모 WVD의 신속한 배포를 지원한다. 특화된 오토 스케일링 기능으로 VM을 관리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혼란의 시대에 기업들은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널디오 최고 매출 책임자(Chief Revenue Officer) 조셉 랜디스(Joseph Landes)는 “Nerdio Manager for WVD는 모든 규모의 회사가 WVD 환경을 배포, 관리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클루커스와 함께 한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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