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텔레콤
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이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TrojanCut)의 개인용 버전인 ‘trueEP Free(End Point Protection Free)’를 트루컷시큐리티 홈페이지와 네이버 소프트웨어 웹사이트에서 무제한 무료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트로이컷은 사용자의 키보드, 마우스의 입력 등 컴퓨터의 동작원리를 분석해 악성코드 공격행위를 선제 차단하는 스마트 보안 솔루션으로, 그동안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 B2B 대상으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현재 PC, 서버, POS, ATM, 사물인터넷 기기 등 다양한 시스템 보안에 활용되고 있으며, 국정원 CC인증도 획득했다.

무료로 배포되는 개인용 trueEP Free는 기존 B2B 대상의 트로이컷 솔루션과 동일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 행위 없이 파일 변조를 완벽 차단해, 수많은 변종 랜섬웨어까지 모두 방어가 가능하다. 차단 이후에는 2차 방어로 자동 백업도 지원한다.

솔루션 설치용량은 6MB 이하이며, CPU 점유율도 3% 미만이다. 메모리 점유율도 5MB 이하 수준으로 시스템 과부하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한 실시간 차단 알고리즘은 검사 실행의 불필요함과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최소화해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개인들도 안전하게 자료와 자산을 보호하시길 바란다”면서 “향후 Pro 버전 출시를 통해 랜섬웨어 뿐만 아니라 자료 해킹까지 차단할 수 있는 개인용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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