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주방가전 시리즈 6종을 오는 4일 론칭한다.

이번 시리즈는 1~2인 가구나 자취생 등 소용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나홀로족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멀티그릴, 미니밥솥, 라면포트, 후라이팬형 멀티쿠커, 하이라이트팟, 미니 에어프라이어 등이다.

하이마트는 국내 중·소형 가전 제조업체 파트너사와 손잡고 제조부터 품질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라면포트, 멀티쿠커, 미니밥솥, 미니 에어프라이어는 소형가전제품 전문업체 BKW와 협업하고, 멀티그릴과 하이라이트팟 제작은 주방가전 제조업체 EMK와 함께 제작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6종 시리즈는 모두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깔끔한 아이보리색으로 색상을 통일하고 우드 무늬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다.

멀티그릴은 전골냄비와 그릴이 일체형으로 합쳐진 투인원(2in1) 제품이다. 좌우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 각각의 조작부로 다양한 요리를 동시에 준비 할 수 있다. 미니밥솥은 1.2리터대로 3~4인분 식사를 준비하기에 적당하다. 라면포트는 0.8리터대이며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했다. 손잡이 버튼 하나로 2단계 물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멀티쿠커는 후라이팬과 하이라이트팟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후라이팬형 멀티쿠커는 1.2리터 용량이며, 3중 안전코팅 설계로 화상 위험을 줄였다. 하이라이트팟형 멀티쿠커는 하이라이트 본체, 전골솥, 그릴 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용기는 용도에 따라 2.5리터 용량 전골솥과 그릴 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본체 발열판 위에 올려 사용하면 되며, 다이얼식 온도 조절버튼으로 조작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는 7월 말 출시 예정이다. 하이메이드 주방가전 6종 시리즈는 2만 8900원에서 5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 매장 어디서나 A/S를 받을 수 있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생활 2팀장은 "제품의 핵심 기능을 강조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규모 가구나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