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2023년까지 영상회의를 하는 회의실의 7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허들룸 (Huddle Room, 6명 이하의 인원이 협업할 수 있는 작은 회의실이나 업무공간)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편화된 클라우드 영상 서비스 보급 및 기업들의 클라우드 영상 어플리케이션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회의실에서 PC, 스마트폰 등 회의 참석자 각자의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영상회의를 진행할 때 복잡한 연결과 설정, 시행착오를 통한 연결방법 취득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험과 사용자 불만이 높다. 영상 통화 활용률이 떨어지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도입 비용 대비 효율도 낮아지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폴리(POLY, 지사장 신영선)가 설치와 사용이 간편한 영상회의 시스템 ‘POLY STUDIO X’ (폴리 스튜디오 엑스)를 7월에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POLY STUDIO X’는 소규모 회의실과 중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비디오 바(Bar) 형식의 영상회의 제품이다. 회의실 전용 PC 없이 간단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기존 영상 플랫폼과 함께 사용가능하다. 적은 비용으로도 고품질의 회의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바(Bar) 타입이다.

POLY STUDIO X50 (상단)과 POLY STUDIO X30(하단)
POLY STUDIO X50 (상단)과 POLY STUDIO X30(하단)

비디오 바(Bar)와 터치 컨트롤러 두가지 구성요소만으로 구성되어, 제품 박스에서 꺼내는 즉시 컨트롤러가 페어링되면서 별도 비용이나 케이블, 주변기기 또는 PC가 필요하지 않도록 2분 안에 간단하게 설치, 준비를 완료할 수 있다. Zoom Rooms 및 Microsoft Tea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영상 서비스가 통합되어 있어서 사용자들이 버튼 클릭 한번만으로도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별도의 PC 없이 Zoom Rooms 및 Microsoft Teams 등 거의 모든 클라우드 영상 서비스를 POLY Video App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NoiseBlock AI 기능을 통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불필요한 잡음과 주변 소음을 차단하며, Acoustic Fence (어쿠스틱 펜스) 기능은 개방된 업무공간에서 정해진 영역 내의 음성만 포착해서 전달해주고, 차세대 빔포밍 마이크 기술은 방안의 모든 음성을 선명하게 포착해서 회의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소규모 회의 공간에서도 모든 디테일을 보여주는 4K UltraHD 카메라와 회의실 내 사람들을 모두 볼 수 있게 해주는 120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한다. 차세대 자동 프레이밍 및 추적 기능을 통해 회의실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자동으로 조절을 하면서 다이나믹한 영상 회의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장치로부터 쉽게 유선 또는 무선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터치스크린 사용시 무한대 화이트 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콘텐츠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군은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회의 공간에 적합한 ‘POLY STUDIO X30’과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규모 회의 공간에 적합한 ‘POLY STUDIO X50’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제품은 회의 공간의 크기에 따라 마이크의 수음 범위와 카메라 줌의 배수, 카메라 프리셋과 외부스피커 지원 및 Aux 오디오 입출력 기능 등에서 차별화 되어 있다.

POLY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인 피에르-장 샬롱 (Pierre-Jean Châlon)은 “원격근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의 업무환경 변화는, 보다 쉽고 단순하게 사용될 수 있는 협업 및 생산 기술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며, “POLY STUDIO X는 언제 어디서나 보다 더 나은 경험을 만들어 주는 최고의 오디오, 비디오 및 음성 기술과 경험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인적 교류와 협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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