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상품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고객혜택을 늘리는 정기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상품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고객혜택을 늘리는 정기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상품 가입자와 U+모바일 장기 이용자 혜택을 확대한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상품 혜택은 1일 발표된 정기개편을 통해 강화됐다. 휴대폰 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후 60일까지 연장하고, 개통 당일 보험 미가입자가 개통일 다음날에도 고객센터에 연락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 내용이다.

그간 휴대폰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개통 후 30일 이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만 했다. 개통한 지 한 달이 지나면 보험 가입이 불가능했고, 매장에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오후 6시가 지나면 다음날 다시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다.

월 이용료도 낮췄다. 보험 상품은 사용하는 단말 출고가에 따라 구분되며, 타사 대비 저렴한 월 이용요금과 자기부담금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종합형’은 8종으로 세분화됐다. 소비자부담금은 20% 수준으로, 25~30%인 타사 대비 부담이 적다고도 강조했다.

갤럭시 S20+ 휴대폰 보험 가입 시 비교 [자료=LG유플러스]
갤럭시 S20+ 휴대폰 보험 가입 시 비교 [자료=LG유플러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5년 이상 모바일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선물과 제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멤버십 장기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후에도 장기가입 혜택을 다양하게 구성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U+모바일 5년 이상 이용자들에게 3종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GS25 비타500(180ml) 구매, 정원e샵 40% 할인, 쏘카 1만원 할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7년 또는 10년 이상 이용자에게는 던킨도너츠 먼치킨 및 뚜레쥬르 케이크 선물이 추가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U+고객센터 앱을 통해 가입 기간 확인 후, U+멤버스 앱에서 선물과 할인 쿠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최대 3일 내 멤버스 앱으로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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