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설치와 장소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포터블 제빙기(CIM-AS09M10S)’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위생적인 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 상부 급수식 물 보충으로 별도 설치 작업 없이 제빙기에 물을 채워 사용하면 된다. 실내는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홈파티나 피서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며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포터블 제품이지만 제빙 성능은 우수하다. 1시간 기준 최대 90개의 얼음을 생성하는 빠른 제빙과 일일 12kg의 넉넉한 생산량을 자랑한다.

식중독을 막기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자동세척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세척할 필요 없이, 얼음 트레이와 제품 내부 곳곳에 잔류할 수 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얼음이 담기는 아이스룸도 별도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아래에 부착된 수조 물 빠짐 구멍은 내부 세척 후 잔여 물기가 배출돼 내부 습기로 인한 제품 고장과 세균 번식도 막아준다.

제품의 작동과 제빙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알람과 설정 기능도 갖췄다. 얼음을 취향과 필요에 맞게 대, 소 두 가지 크기로 설정해 제빙할 수 있고, 제빙 시간은 물론 수조에 담긴 물의 양까지 확인해 과도할 시 디스플레이와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디자인은 메탈릭 스테인리스(실버) 컬러와 조화를 이뤘다. 모던함을 더하는 디스플레이와 조작 버튼은 직관적이며 간편한 사용을 돕는다. 가격은 29만 9,000원으로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여름에는 얼음을 넣은 시원한 음료 한잔이 간절하지만, 직접 얼음을 얼리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쿠쿠의 포터블 제빙기로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