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6월 30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이상호 11번가 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지털 커머스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협약 이후 11번가의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결과를 공유해 아모레퍼시픽의 캠페인 기획전 등을 고도화하고, 11번가는 '오늘 발송' 서비스 확대 및 VIP 전문관 참여 등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계획으로 △기획 신상품 온라인 선론칭 △베스트셀러 제품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활동 수준을 높인다.
협약식에 참석한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번 11번가와의 파트너십은 매력적인 브랜드 및 제품 가치 발신을 통한 팬덤 확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고객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 사 모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협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전략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업계에서 가장 앞선 동영상 리더십을 선도하고 있는 11번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이용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라이브 커머스를 매달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