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대학생 서포터즈 '오비랑' 1기,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환경활동 보고대회 및 해단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대학생 서포터즈 '오비랑' 1기,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환경활동 보고대회 및 해단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30일 환경재단과 함께 자사 대학생 서포터즈 '오비랑' 1기의 환경활동 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비랑 1기는 지난 3월에 선발된 오비맥주의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로, 선발된 24명이 3월말부터 3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에코스피커(eco speaker)'로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SNS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800여 건의 동영상과 카드뉴스 콘텐츠를 게재하고 대중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 생활을 전파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마스크 분리배출방법,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같은 비상시국에 맞는 환경캠페인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 홍보운동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오비랑1기 환경활동 보고대회와 더불어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해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해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됐다.

해단식은 오비맥주 본사에서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오비랑 각 팀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비랑의 팀원들은 해단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실시간 댓글을 작성해 서로 활동 소감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배하준 대표와 최열 이사장은 서포터즈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대표로 참석한 각 팀장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3개월 간 가장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최우수 서포터 1인과 1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젊은 감성을 통해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서포터즈들에 감사하며 각자의 일상 속에서 '에코스피커'로 계속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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