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왼쪽)이 전준우 롯데자이언츠 선수에게 맞춤형 껌을 전달하고 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왼쪽)이 전준우 롯데자이언츠 선수에게 맞춤형 껌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제과는 선수용 맞춤껌을 특수제작해 지난 26일 롯데자이언트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양사는 지난 4월 개막을 앞두고 5명 선수를 위한 맞춤 껌과 선수단 전용 껌을 제작해 제공한 바 있다. 맞춤껌은 선수들의 근력 강화 및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등 운동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제공됐다. 이번에 2차로 전달한 껌에는 전준우, 마차도, 서준원, 스트레일리, 샘슨 등 9명 선수용 맞춤 껌이 포함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번 선수용 맞춤 껌 제작을 위해 약 8개월 간의 선호도 조사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 사전에 연구원들과 선수들의 면담을 진행해 개개인의 껌 선호도를 조사했고, 그 결과로 물성의 강도, 맛, 크기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취합해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이번 제작에 참여한 롯데중앙연구소 Sweet 연구팀은 "선수들 개별 면담 및 기호 조사를 통해 각 선수마다 기호의 차이를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껌을 제작하려고 했으며 껌 저작의 긍정적 효능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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