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거점센터 개소식에서 김갑수 공단 전무이사(왼쪽에서 4번째)과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5번째) 외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26일 대구거점센터 개소식에서 김갑수 공단 전무이사(왼쪽에서 4번째)과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5번째) 외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육상센터 1층에 거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오픈한 센터는 작년 9월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에 이은 두 번째 거점 센터다. 대구광역시의 협조로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받아 설립했다. 17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다양한 체력측정 장비를 이용한 과학적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체력100은 만 11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체력측정을 진행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력관리 서비스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국민체력 100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단은 출장 체력측정이 가능한 지역별 직영 거점 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하고 있다.

공단은 2019년 기준 전국 51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전년대비 25개소를 확대하여 총 7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대구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 개소로 충청권에 이어 경상권까지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는 전라권 지역에 거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서비스망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