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 [사진=에이서]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 [사진=에이서]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가 인텔 10세대 코멧레이크를 품고 돌아왔다.

에이서는 ‘니트로(Nitro) 5’을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니트로 5는 인텔 최신 10세대 코멧레이크 i5·i7 프로세서가 탑재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1% 향상된 클럭 속도를 자랑한다. GPU로는 각 프로세서 탑재 모델마다 순서대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와 GTX 1660Ti GPU가 탑재됐다. 블랙과 레드 조합의 화려한 RGB 키보드도 돋보인다.

모두 최대 32GB 확장 가능한 기본 8GB DDR4 RAM과 256GB PCIe NVMe SSD가 탑재, 멀티태스킹에도 효율적이다. 추가 지원되는 M.2 SSD와 HDD 슬롯으로 트리플 드라이브를 구성할 수 있으며, 두 개 SSD 저장장치에 데이터가 동시 저장되는 ‘RAID 0’ 방식으로 일반 RAID 보다 한층 더 빠른 게임 속도감을 제공한다.

강력한 하드웨어를 탑재한 만큼 니트로 5는 에이서 쿨부스트 기술 기반의 듀얼 쿨링팬과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히트 파이프를 장착하는 등 이전 세대 대비 냉각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다, 에이서가 자체 개발한 니트로센스 앱을 통해 CPU와 GPU의 온도, 팬 속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발열을 관리할 수 있다.

15.6인치(39.6cm) FHD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는 7mm 슬림베젤 디자인으로 16인치 이상의 한층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은 80%에 달한다. 에이서 트루하모니와 DTS X: 울트라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스테레오 스피커까지 더해지면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된다.

무선 네트워크는 최신 와이파이6와 블루투스 5.1을 지원하고, HDMI 2.0, USB 타입C, USB 3.2 Gen2, USB 3.2 Gen1 등 다양한 입출력단자를 지원한다. 캔싱턴락 슬롯까지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분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니트로 5 공식 판매가는 89만 9000원(i5)과 134만 9000원(i7)이다. 11번가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지난 26일부터 2주 동안 메모리 업그레이드, 포토상품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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