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차량이 지난 26일 오후 9시쯤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일산 방향 청계휴게소 내 주유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된 방송에 따르면 이 차량은 휴게소에 진입하던 한 차량이 갑자기 균형을 잃고 전복되더니 빠르게 미끄러지면서 주유소 한쪽을 휩쓸고 지나갔다.

다행히 주유중이던 차량과 주유소 직원과의 충돌은 없었고, 주유기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면서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다.

주유소 시설물과 추돌 후 계속 미끄러진 차량은 휴게소를 빠져나가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멈췄다.

스파크 운전자는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