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백화점 대형마트 등 2만여곳, 온라인몰도 적극 참여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26일부터 실시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26일부터 실시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늘(26일)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정부와 6개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팝, K-뷰티에 이어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동행세일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 633곳, 동네슈퍼 5000여 곳,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 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총 2만 여 곳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마트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로는 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SSG닷컴, 롯데온 등과 최대 87%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6개 권역에서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부산, 대구, 서울, 전북(전주), 충북(청주), 경남(창원), 서울에서는 특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를 꾸리고 전통시장에서는 평균 30% 할인가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CJENM 등 케이팝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을 진행해 인플루언서, 정부 부처장관과 지자체장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눈에 띈다. 서울지역 행사는 1일부터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 등에서 비대면(언택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랙티브 월을 활영한 비대면 선포식과 AR기술이 도입된 행사는 네이버 VLIVE, MBC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중기부는 행사 홍보를 위해 미스터트롯 5위를 기록한 가수 정동원을 디지털캠페인 광고영상 모델로 선정했으며, NCT드림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안전가이드를 마련해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과 참여업체 부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전통시장 행사시에는 노후화된 시장 중심의 방역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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