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대표 김백수)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려대의료원)의 의료 서비스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해 HCI(Hybrid Cloud Infrastructur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PACS(의료영상 저장 조회 서비스)를 사용하여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CS는 의학용 영상 정보의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의 수행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기존 PACS로는 각각의 클라이언트에 설치한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어려웠고 웹 방식으로 교체하려면 다수의 서버가 필요했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해 하드웨어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넷앱 HCI를 도입해 인프라를 간소화하고 고성능의 가상 서버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었다.

넷앱 HCI는 통합 관리가 가능한 서버 가상화를 제공해, 다수의 서버에 대한 액세스 및 백업을 편리하게 수행한다. 장애 감지 및 자동 장애 복구 기능으로 서버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확장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넷앱 HCI 구축으로 의료원 PACS, 모바일 PACS, PACS 판독문 검색 웹서비스 솔루션의 성능을 개선했다. 응급 상황에 대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고, 많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병일 고려대의료원 PACS 담당자는 “넷앱 HCI는 타 벤더와 비교하여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이 우수했고 각각의 업무별 성능을 보장하는 QoS 기능이 있었다. 또한 컴퓨팅 노드와 스토리지 노드가 분리되어 있어 추후 증설 시 경제적으로 증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차별점이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넷앱 HCI의 이러한 차별성과 뛰어난 성능 때문에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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