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에이서에서 소개된 스위프트5 [사진=에이서]
넥스트 에이서에서 소개된 스위프트5 [사진=에이서]

에이서가 23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진행된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신형 울트라 노트북 ‘스위프트(Swift) 5’의 실물을 공개했다.

스위프트 시리즈는 에이서 대표 울트라슬림 노트북으로, 이번에 선보인 ‘스위프트 5’ 또한 탁월한 성능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 네로우 베젤 등을 두루 갖췄다.

14.95mm 두께와 1kg 내외 무게의 초박형 제품으로 마그네슘-리튬과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견고함을 자랑한다. 색상은 미스트 그린과 사파리 골드 등 2가지다. 인텔 차세대 그래픽 Xe는 물론 엔비디아 지포스 MX350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그래픽성능이 한층 강화됐고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최대 16GB LPDDR4X 램과 1TB PCIe SSD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에이서 신형 울트라노트북 '스위프트5' [사진=에이서]
에이서 신형 울트라노트북 '스위프트5' [사진=에이서]

화면은 90% 화면비의 14인치 풀HD IPS 터치디스플레이와 NTSC 72% 및 3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을 15인치 이상의 웅장한 화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이 기본 적용됐으며, 항균 코닝 고릴라 글래스로 제작됐다. 사용자는 이와 더불어 터치패드와 키보드 및 기기 모든 커버에 항균 코팅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특히, 56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장시간 사용도 용이하다. 3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능도 지원된다. 그밖에 와이파이6, 블루투스5.0, 지문인식기, 썬더볼트, USB-C, USB 3.2 젠2 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제공된다.

제임스 린 에이서 IT 제품사업부 총괄은 “신형 ‘스위프트 5’은 최신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를 통한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충족한 제품으로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탁월한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형 ‘스위프트 5’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넥스트에이서에서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에이서]
넥스트에이서에서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에이서]

한편, 넥스트 에이서에서는 스위프트5 외에도 ▲크롬북 '엔터프라이즈 스핀 713' ▲크리에이터를 위한 '컨셉D 3 이젤'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엔듀로 N3'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과 '프레데터 헬리오스 700 파워젬' ▲게이밍 데스크톱 '프레데터 오리온 9000' ▲게이밍 모니터 '프레데터 X25' 등이 소개됐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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