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에서 2년간 1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V-TEST는 매 홀수 달 진행되며, ‘과잉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항목을 평가한다. OnAV는 종합탐지율 99.02%로 ‘과탐’과 ‘퍼포먼스’ 항목에서 각 6점 만점을 기록했다.

시큐리온은 2018년 7월 평가에 처음 참여해 2020년 5월까지 2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OnAV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엔진이다. 머신러닝 기술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과탐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평판 검사 등을 결합한 다중 교차 검증 방식을 채택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검사에 소요되는 디바이스 자원을 최소화 해 스마트폰은 물론 각종 IoT 기기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시큐리온의 온백신
시큐리온의 온백신

시큐리온은 향후 OnAV를 중심으로 5G 환경에서의 모바일 IoT 보안 사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OnAV 외에도 스마트TV용 OnAV for TV, 스마트워치용 OnAV for Wear OS가 출시됐다.

이성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는 모바일과 업무용 IoT 디바이스를 포함해 원격 근무 환경까지 커버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OnAV는 이러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의 보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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