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베트남 현지 판매 이미지
오리온 제주용암수 베트남 현지 판매 이미지

오리온은 제주용암수를 중국과 베트남 현지시장에 론칭하고 글로벌 음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제주용암수를 론칭하고, 급성장중인 중국과 베트남 현지 음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판매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제주용암수의 제품력과 관련 레시피 등을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먼저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 (현지명 好丽友 熔岩泉, 하오리요우 롱옌취엔) 이라는 제품명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젊은 직장인이 다수 밀집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공략한다.

베트남에서도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한류열풍에 탑승해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하고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편의점 채널의 매장 진열을 차별화하는 한편,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한 물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호텔과 레스토랑의 VIP 타깃 대상으로 미네랄워터의 장점을 알리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수자원으로 만든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고 해외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수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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