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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11일 마포구 창전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후원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를 실시한다. Fun:D는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를 상징한다.

제1회 Fun:D 캠페인은 'WALK(걷고)', 'GIVE(기부하고)', 'LOVE(사랑하자)'의 콘셉트로,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된다. 동아에스티는 Fun:D 캠페인을 분기별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들이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내려 받아 Fun:D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 하면, 동아에스티는 기부된 누적 걸음에 따라 일정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Fun:D 캠페인은 무심코 내딛는 일상적 걸음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를 더한다면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것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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