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하이마트
출처=롯데하이마트

6월 수도권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달하는 등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에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6월 1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6월 8일은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지역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6월 1일~9일 강원지역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롯데하이마트는 6월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 개 매장에서 6월 내 제품 구매 시 행사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김상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 지점장은 "이번주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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