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 2017년 선포한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목표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고,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3대 지향점을 담았다.

특히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12번째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목표를 달성하고, 여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5번째 목표 '성 평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내용도 포함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을 줄이는 'Less Plastic' 추진 방향을 세웠다.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하면서,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다. 2019년 기준 약 159톤의 플라스틱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7년 시작해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을 높이는 '20 by20 Commitment' 활동의 수혜자는 2019년 기준 누적 44만1458명에 221%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함께 고용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활동으로 본사 내 마사지 센터 '라온'의 헬스 키퍼, 장애인 표준 사업장 '위드림'에서의제품 포장 작업, 네일 아티스트, 스팀 세차 서비스 일자리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 해결 및 순환 경제에 기여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사용하여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섰고, 2019년신재생 에너지 발전으로 9.4%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을 하며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