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한우 한마리 곰탕' 이미지
NS홈쇼핑 '한우 한마리 곰탕' 이미지

NS홈쇼핑이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한우 한마리 곰탕'을 3일 오후 5시 10분부터 40분간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20여 년 경력의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출연해, 한우 한마리 곰탕을 소개하고 활용법 레시피를 공유한다.

한우 한마리 곰탕은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국물뿐 아니라 쫀득쫀득한 식감과 맛이 살아있는 스지(힘줄)와 큼직한 사태까지 모두 한우만을 사용했다. 10팩으로 구성되어, 7만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상품을 위해 NS홈쇼핑은 전국한우협회와 손잡았다. NS홈쇼핑은 업체 선정부터 원료육 구매, 생산공정, 위생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등 식품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19년의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한우 부산물의 소비 부진은 한우 농가의 피해는 물론, 구이류 등 인기 부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재난지원금 효과로 한우 가격은 치솟고 있다. 한우 농가는 이같은 반짝소비가 한우 파동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S홈쇼핑과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비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조성호 NS홈쇼핑 마케팅총괄 전무는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HMR 개발은 한우 가격의 안정과 소비 활성화라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한우농가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고, 한우가 친숙한 국민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NS홈쇼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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