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는 CJ대한통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솔루션 HPE 심플리비티(SimpliVity)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HPE의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비 절감, 시스템 성능 개선, 하드웨어 자원 부족 해소 효과를 이루어 내며 국내 최대 물류 IT 시스템의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CJ대한통운은 노후화된 기존 유닉스(Unix) 서버 및 샌스토리지(SAN Storage) 기반 레거시 IT 교체 등 물류 사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IT 환경 현대화를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HPE는 단 6개월 내에 모든 레거시 IT 변환 작업을 완료하며 메인 시스템과 백업, 재해복구 시스템을 포함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난 4월 오픈했다.

CJ대한통운은 HPE 심플리비티 HCI 솔루션 도입으로 IT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변환했다. HPE 심플리비티는 레거시 기반 인프라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로 언제든 연동, 확장할 수 있는 기술 구조 및 편리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향후 최종 목표인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드웨어 자원의 효율화 및 운영비용 감소도 가능해졌다.

HPE 심플리비티 HCI 솔루션은 백업 및 DR 솔루션이 무상 제공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부터 재해복구 시스템까지 한 번에 구축돼 추가 솔루션 라이선스 및 구축과정 생략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내장된 압축카드로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자동화된 중복 제거 및 압축이 가능해 기존 레거시 대체와 내장디스크도 최대 10:1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김영남 부장은 “HPE 심플리비티 HCI 도입으로 기존 유닉스 기반 IT 환경에서 SDDC로 가는 기틀이 마련됐다. HPE와의 협력 하에 현재 증가추세에 있는 물류 및 택배에 대한 IT 인프라 시스템의 현대화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휴렛팩커드 영업팀 최장욱 부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겸비한 HPE 심플리비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해 CJ대한통운도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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