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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원격 업무와 온라인 교육의 변화

발행일시 : 2020-05-21 14:05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의 원격 업무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재 개발 솔루션 글로벌 기업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자사의 코너스톤인재개발연구원(CIPD, Cornerstone Institute for People Development)이 몇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작업 방식에 적응하면서 온라인 학습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추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수백만 명이 업무 방식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초중고 교사들이 처음으로 가상 수업을 준비하면서 근로자들은 원격 업무와 동시에 생산성과 적응력을 높이는 기술 습득에 힘쓰고 있다. 코너스톤인재개발연구원은 올해 3월에만 학습자들이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에 2,750만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새로운 업무 모델, 새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문화를 중심으로 직원들을 연계하고 교육하는 것을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 사용자 40%가 전월 대비 접속률의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135%의 높은 접속률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의료 분야 고객의 약 60%와 공공 행정, 교육 및 비영리 분야 고객의 약 50%가 접속률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 예로, 지난 3월 미국 내 최대 교육구 중 한 곳에서의 접속률이 약 20배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비영리 단체에 기술 보조금을 제공하는 코너스톤온디맨드재단은 지난 3월 고객 전체를 기준으로 접속률이 103%, 강좌 등록이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작업 방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의료, 금융, 교육 등의 수직 산업과 함께 면대면 교육을 가상의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50% 증가했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중 하나는 업무를 100% 원격으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강사 주도 교육 시스템에서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과 소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조합으로 전환하고 있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내의 조직들은 온라인 학습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1월에서 3월 사이 사용량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에서도 온라인 학습 사용량이 약 5배 증가했다. 실제로 국내 최대의 테크놀로지 제조업체는 같은 기간 온라인 학습 사용량이 7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발생하기 직전 코너스톤은 콘텐츠 애니타임 강좌를 포함된 새로운 이러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수강 완료율이 500%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원격 업무와 온라인 교육의 변화

또한 코너스톤은 글로벌 여론 및 데이터 기업인 유고브(YouGov)와 제휴하여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시작한 900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원격 업무 환경에서 근로자의 대다수는 일과 삶의 균형(54%), 시간 관리(51%),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적극적인 청취(40%) 분야에서 기술 격차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은 이러한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3월 사용자들이 코너스톤 학습 플랫폼에 머문 2750만 시간 중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시간 관리: 재택근무'와 '원격 근무 시의 업무 관계 형성’ 그리고 '원격 협업 정보'로 나타났다.

디지털 도구와 원격 업무 및 학습,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검색하는 학습자가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3월 상반기와 하반기를 비교해 보았을 때 '구글 클래스룸'에 대한 검색이 3배, '재택 학습'에 대한 검색이 2배, '스트레스 완화'에 대한 검색이 1.7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팀은 기록적인 속도로 코로나19에 관련된 교육을 만들고 추진해 직원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강좌가 180만 개 이상 편성되었으며, 주로 의료계 고객들에 의해 11,000개의 새로운 강좌가 제작되었다. 또한, 지난 3월에 출시된 무료 학습 강의 ‘코너스톤 케어’를 통해 5만 6천 개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강좌가 수강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말에는 1주일 만에 모바일 로그인이 3배 증가했고, 2020년에는 월별로 코너스톤 학습 앱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2월 대비 3월의 사용량은 45%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새로운 인사이트는 근로자들이 일상적인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학습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으며, 여러 기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온라인 학습의 추세는 향후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어,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Global Workplace Analytics)는 리서치를 통해 원격 업무로의 전환이 향후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고브(YouGov)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0%가 원격 업무를 선호하며, 현재의 상황이 지나간 후에도 회사가 원격 업무를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팬데믹의 영향은 새로운 업무 모델로의 전환이 정착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온라인 정보와 리소스 및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근본적인 비즈니스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코너스톤의 최고 전략 마케팅 책임자인 하이디 스피르기(Heidi Spirgi)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새로운 원격 업무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했고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능력을 요구한다”면서 “기업의 직원들도 적응해야 한다. 또한 직장이나 원격 업무 내에서 학습에 새롭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기업과 직원들 모두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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