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손병환 농협은행장(첫줄 가운데)이 'NH디지털챌린지+' 3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손병환 농협은행장(첫줄 가운데)이 'NH디지털챌린지+' 3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혁신 스타트업 협업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 3기를 출범시켰다.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와 관련한 '스타트업 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3기 NH디지털챌린지+는 AI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3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게 △입주공간 지원 △스타트업 경영진단 △산업분야 및 기술관련 전문 교육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 투자 컨설팅 등 전문가 상담기회 제공 △범농협 사업연계 △투자유치 참여기회(데모데이, 인베스터데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과 함께 NH디지털챌린지+ 3기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공유오피스 운영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크플러스와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손병환 은행장은 행사에 참석해 선발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3기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손 은행장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농협은행은 스타트업들과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지속성장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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