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분석 글로벌 기업 한국테라데이타(지사장 김희배)는 지난 15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한국 리전에 대한 테라데이타 밴티지(Teradata Vantage) 플랫폼 인증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저 서울 리전과 부산 리전 데이터 센터의 인증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테라데이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의 한국 리전에서 모두 ‘SaaS’ 형태로 지원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벤더가 됐다. 한국테라데이타는 VM웨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WS와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며, 향상된 SQL과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테라데이타 밴티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테라데이타 밴티지(Teradata Vantage)는 기업과 관련한 데이터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밴티지를 활용해 기업은 선호하는 툴과 언어와 함께 최상의 애널리틱스 기능과 엔진을 긴밀하게 통합해 어려운 비즈니스 질문에 대한 실행 가능한 답변을 파악할 수 있다. 애자일(agile) 플랫폼에 대규모 확장성을 추가하면 대규모 기업도 다양한 기술, 예측 및 규범 분석, 자율적인 의사 결정, 머신러닝 기능, 시각화 도구 등을 통해 대대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최근 많은 글로벌 벤더들의 라이센스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에 따른 라이센싱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테라데이타의 구독형 라이센싱 방식은 이식성을 보장해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라이센스를 그대로 옮겨갈 수 있고, 여러 클라우드 간에 이동할 때도 그대로 보호받을 수 있다.

한국테라데이타는 2020년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분석 시장을 위한 고객사별/산업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공공 분야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다양한 생태계와 협업하고, 특히 유통, 제조기업 분야에서 애저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양사간 공동 영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희배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은 “현재 고객사들은 어느 하나에 종속된 접근보다는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받기를 원한다.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권도 마찬가지다. 많은 기업들이 전면적인 클라우드 이전에 앞서, 상당기간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복수의 클라우드를 같이 운영하게 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테라데이타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고객은 데이터의 중복에 의한 리스크, 비효율성, 시스템 중복 투자 및 단일 클라우드에 일방적으로 종속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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