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국민은행
출처=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의 오픈뱅킹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오픈뱅킹서비스에는 충전 기능과 잔액 모으기 기능이 신설됐다.

충전 기능은 예금, 대출 등 거래화면에서 잔액이 부족하거나 추가금액이 필요한 경우 다른 은행의 계좌에서 KB국민은행 계좌로 빠르게 이체 시키는 기능이다. 거래 중 화면에서 벗어날 필요없이 몇 번의 터치를 통해 다른 은행의 자금이 KB국민은행 계좌로 이체된다.

스타뱅킹 대표 서비스인 잔액모으기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이제까지는 KB국민은행 계좌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다른 은행 계좌에서만 출금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 계좌까지 포함한 최대 5개 계좌에서 한번에 출금 후 잔액을 모을 수 있다.

잔액모으기 예약 서비스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모으기 방식을 3가지로 확대했다. 지정한 금액을 주기적으로 모으는 기존 방식 외에 잔돈을 자동으로 출금해 모아주는 '자투리 모으기'와 일정 잔액을 지정할 경우 부족분을 출금해 채워주는 '잔액 채우기'가 추가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 앱인 'KB마이머니'도 함께 개편될 예정이다. KB마이머니는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 은행, 증권, 보험 등 85개 기관의 통합 자산관리 특화 앱이다. 오는 22일부터 오픈뱅킹 이용자는 KB마이머니 서비스를 이용해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도 분석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KB오픈뱅킹 신규가입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LG트롬스타일러,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에어팟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중 선택 응모 가능하다. 스타벅스 쿠폰은 선착순 13만명에게 지급된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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