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4600여 공부방(지역아동센터, 그룹 홈 등) 교사들에게 5월 11~13일 아이스홍삼 건강식품을 선물했다고 14일 밝혔다.

CJ는 ‘교육의 부재로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CJ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 인성 교육을 제공, 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왔다. 15년간 꾸준히 사업이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전국 공부방과의 탄탄한 네트워크였다.

CJ나눔재단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난 5월 1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현신나는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에게 건강식품을 감사 선물로 전달했다.
CJ나눔재단이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난 5월 1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현신나는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에게 건강식품을 감사 선물로 전달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 기관 혹은 마을 돌봄 기관으로 불리는 공부방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뿐 아니라 정서관리, 식사제공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공부방 선생님들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CJ의 문화교육, 식품 나눔 등 지원도 각 아이들 상황에 맞게 전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민관단체의 나눔에는 창구 역할을 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초 CJ나눔재단에서 공부방을 통해 약 3억 원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을 어려운 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CJ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전국 공부방 선생님들과 협력하며 아동∙청소년 관련 CJ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계획이다. 특히 문화를 통한 창의∙인성, 꿈 키움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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