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 서비스 기업 한솔 PNS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utonomous Data Warehouse, ADW)를 그룹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솔제지 데이터 통합관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를 비롯한 한솔그룹의 계열사에 프라이빗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한솔PNS는 비즈니스 분석 역량 강화를 우선 목표로 세운 한솔제지를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를 도입했다.

데이터 통합을 포함한 정보계 시스템을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인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머신 러닝 기반의 데이터 처리와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를 수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가동하고 있다. ERP(재무), MES(제조), SCM(공급망), OMS(주문관리), 물류, 서비스 등 기업 업무 시스템 전반에서 생성되는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분석하게 된다.

원천 데이터의 추출, 변환, 적재(ETL, Extract, Transform, Load)로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현해 빠른 속도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 및 처리해 현업 담당자는 언제든지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외부 데이터를 포함하는 통합 분석 시스템 구성과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에도 확대 적용된다. 한솔PNS는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역량 제고를 목표로, 한솔제지를 시작으로 향후 전 계열사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략적으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PNS IT부문 조남철 대표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그룹 차원의 통합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솔제지의 성공 구축을 통해 향후 그룹 전반에 플랫폼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부 강승구 전무는 “제지분야의 선도기업인 한솔제지 사례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ADW)의 역량을 입증하는 주요 사례다”며 “오라클은 향후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