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라거 신규 TV 광고 '오, 부드럽(Love)다' 스틸컷
오비라거 신규 TV 광고 '오, 부드럽(Love)다' 스틸컷

오비맥주는 100% 몰트로 만든 오비라거의 새로운 광고 '오, 부드럽(Love)다' 편을 주요 방송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광고 '오, 부드럽(Love)다'는 오비라거의 부드러운 맛으로 갈등 관계마저 부드럽게 풀 수 있다는 내용으로 맥주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다.

영상은 어두운 창고 안에서 험악한 인상의 두 사나이가 대결하는 긴장감 있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두 사내의 주먹이 마주치는 순간 두 주먹은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오비라거 맥주잔으로 변하며 평화롭게 건배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오비라거의 캐릭터 '랄라베어'가 등장해 두 사내를 사랑스럽게 끌어안으며 화해 모드를 연출하는 반전 엔딩으로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낸다.

작년 한정으로 출시됐던 오비라거는 '뉴트로' 패키지와 더불어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SNS 상에서는 "디자인이 예뻐서 사봤는데 맛이 깊고 부드럽다", "100% 몰트라서 진한 맥주 맛일 줄 알았는데 목넘김이 부드럽다" 등 반응을 보여 이를 광고에 재치있게 녹였다. 오비라거는 작년 11월부터 온고잉 제품으로 본격 출시됐다.

오비라거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오비라거의 매력으로 꼽은 부드러움을 '오, 부드럽(Love)다'광고를 통해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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