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베테랑들의 목숨을 건 싸움!
인생은 개털, 여기선 내가 범털

영화 <범털>은 메이커 조폭 ‘태수’가 입소하면서 범털을 몰아내려는 무리와 지키려는 무리의 걷잡을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지는 본격 감빵 범죄 영화이다. 긴박한 긴장감과 찐 액션이 펼쳐지는 <범털>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비정한 싸움을 예고하며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펼쳐진다. 거칠고 야비한 세상을 향해, 가진 자들을 향한 통쾌하고 화끈한 액션이 펼쳐질 영화 <범털>은 의리로 뭉친 왈왈이와 사형수, 벌구, 꼬마, 개털 그리고 신입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교도소 일상의 웃지 못할 해프닝과 인간적인 면모마저 보여주는 이들은 극 중 웃음을 담당하며, 이제까지 보지 못한 리얼 한국형 감빵 범죄 영화의 계보를 이어간다.

영화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VS 유아독존 재벌 3세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장을 보는 행동파 경찰 ‘서도철’과 20년 경력의 승부사, 위장전문 홍일점, 육체파 형사, 막내 형사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경력 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의 이야기가 숨 가쁘게 이어진다. 의문의 사건을 쫓던 서도철 형사는 그들 사건의 배후임이 재벌 3세 ‘조태오’ 임을 직감하며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암시한다. 긴박감 넘치는 추격과 리얼함을 더한 영화 <배테랑>은 서울 도심 한복판과 부산항을 오가며 생생한 볼거리와 액션으로 짜릿한 오락 범죄 영화를 완성했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 소탕작전 영화 <범죄도시>는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 조직과 이에 맞서는 괴물 형사의 한 방이 담긴 영화이다. 끝까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한국형 범죄 영화인 <범죄도시>는 화끈한 액션과 속까지 시원해지는 한 방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제대로 된 강력반 액션과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강력반 형사들의 노고와 사투를 담아냈다.

사실적인 연출과 영화적 재미를 위해 리얼한 형사 액션이 돋보였던 <범죄도시>는 극 중 주연을 맡은 마동석의 맨 주먹 원펀치 액션과 그에 맞선 배우 윤계상의 상대 급소를 향해 칼을 내리꽂는 강렬한 장면을 완성했다.

오는 14일, 역대급 범죄 영화의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감빵 범죄 영화 <범털>이 공개된다.

서정 라이프&컬처팀 객원기자 lifencultur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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