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기억은 미제로 남았다"...이달 개봉확정

5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초능력소년사건>은 우연한 사고로 초능력을 갖게 되며 기억을 잃는 주인공의 사랑과 우정, 방황과 성장을 그린 SF 로맨스릴러.

한중합작영화 <초능력소년사건>의 연출은 VR영화 <버디(Buddy)>로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VR익스피리언스상을 수상한 채수응 감독이 맡았다. 그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적인걸3: 사대천왕>의 시각효과 총감독,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과 <미스터 고>의 3D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액션 블록버스터의 시각효과로 정평이 난 감독. 이에 흥미진진한 초능력을 소재로 하는 새 영화 <초능력소년사건>이 선보일 참신한 촬영기법과 시각효과로 완성된 영화의 영상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SF 분위기와 함께 감각적인 색채의 판타스틱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미래적인 도시의 마천루가 그린 스카이라인이 인상적인 이곳은 영화 속 배경지인 상하이. 여기에 도시 전경과 오묘한 빛깔로 물든 하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 위로 우뚝 솟아오른 소년의 실루엣이 주인공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년의 머리 위로 “소년의 기억은 미제로 남았다”라는 의미 심장한 카피가 새로운 장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매력적인 멀티장르와 영상미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SF 로맨스릴러 <초능력소년사건>은 이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정 라이프&컬처팀 객원기자 lifencultur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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