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기업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는 최근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민원상담 시스템 구축’ 사업과 창원시의 ‘인공지능(AI) 기반 창원봇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브릭스 챗봇 솔루션 ‘TeAna Chat(이하, 티아나 챗)’은 모바일과 웹 기반의 챗봇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365일 24시간 민원상담부터 신고접수와 처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AI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아나 챗은 기계 학습 방법과 구문 이해 규칙 기반의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되어 사용자의 질의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구현한다. 특히 구문 규칙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 특허를 받아, 지식구축에 할애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지식을 구축할 수 있고 운영이 편리하다. 고품질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브릭스만의 챗봇 품질관리 툴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품질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제공한다.

아이브릭스는 민원 챗봇에 국한되지 않고 연세 세브란스병원, 한국문화정보원, 아이스크림 홈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LG전자, 신한카드, 신세계tv쇼핑, 금융연수원 등의 국내 주요 기업 및 글로벌 사업에 검색, 추천, 분석 엔진을 도입했고, LG전자 사업의 경우 LG닷컴 US 사이트를 비롯한 전세계 약 73개국 글로벌 환경에도 유연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이브릭스 영업 팀장은 “최근, 모바일과 SNS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채팅을 선호하고 코로나 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챗봇 솔루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티아나 챗은 공공분야 민원서비스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며 “특허를 획득한 차별화된 기술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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