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과 국내 최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총판사가 비대면 경비지출 솔루션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와 에쓰씨케이(SCK, 대표 이승근)는 클라우드 기반 경비지출관리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늘어난 비대면 근무환경 요구에 쉽고 빠른 경비지출 프로세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만족도 향상을 끌어낼 수 있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씨케이는 협약식 이후 자사의 기존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쓰씨케이는 현재 비즈플레이 솔루션 제공을 위한 자체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가운데 왼쪽)와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운데 오른쪽)가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즈플레이]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가운데 왼쪽)와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운데 오른쪽)가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즈플레이]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에쓰씨케이와의 이번 제휴는 솔루션 유통업계에서 비즈플레이가 기업고객을 위한 채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라며 “비즈플레이는 에쓰씨케이가 이번 공동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플레이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는 “이번 비즈플레이와 파트너 체결을 통해 관리 편의성과 업무 유연성을 높인 스마트 오피스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소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다양한 업무 환경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은 법인카드, 개인카드, 현금 경비로 발생하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고, 공인문서로 효력을 인정받아 5년간 보관의무 등에 대해 별도로 실물 보관할 필요가 없다. 모바일 앱 기반이라 경비지출관리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편, 에쓰씨케이는 2018년 12월부터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통해 영수증 처리 업무 시간을 95% 이상 절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쓰씨케이는 최근 수요가 높아진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에 MS 오피스 365와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 근태관리, 전자결재 등 비대면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한 원격근무 및 협업 솔루션 공급은 물론, 기업 업무 환경에 따라 △협업 △커뮤니케이션 △보안 △업무 자동화 △고객관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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