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무료 서비스 대상을 5G 가입자에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한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지포스나우를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인 기가슬림안심(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23일부터 PC에서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5G 가입자는 모바일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은 보통 IPTV와 결합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향후, U+TV를 통한 지포스나우 서비스 시기도 가까워졌다고 예상할 수 있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최근 공격적인 부분 무료화와 결합형 서비스로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1일 자사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데 이어, 이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까지 확대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재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프리미엄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정가 1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한번 접속시 최대 6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상무)은 “지난 4월 1일 지포스나우 베이직 오픈 후 이용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 대상 고객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게이머들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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