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S&D와 공동 이통3사 연동한 업계 첫 AI홈 시스템 적용
최고 43층 135m 속초 초고층 랜드마크로 뛰어난 바다조망...5월 분양

GS건설이 5월 분양에 나서는 속초디오션자이의 '자이AI플랫폼' 개념도. 제공=GS건설
GS건설이 5월 분양에 나서는 속초디오션자이의 '자이AI플랫폼' 개념도. 제공=GS건설

GS건설이 속초지역 최고층 랜드마크 '속초디오션자이'에 이통 3사를 모두 연동한 지능형 AI홈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회사인 자이S&D와 공동으로 업체 처음으로 이동통신 3사의 모든 음성 엔진과 연동을 한 것이 특징으로, 음성 명령으로 사물인터넷(IoT)에 연결된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이게 된다.

우선, 스마트폰 앱, 음성인식 스피커 등과 플랫폼을 연계해 조명, 난방, 각종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하는 모든 실내 기기 관리할 수 있다. 음성으로 외출을 알리면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이 외출 모드로 자동 전환되며, 엘리베이터를 호출한다. 개인별 취향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자동으로 방마다 난방을 달리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날씨 데이터를 취합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안면인식 로비폰과 스마트패스는 자이 앱과 연동해 작동하고,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또는 분실의 염려가 없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할 예정이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체계적으로 접목됐기 때문에, 입주민은 속초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그 동안 속초에서 누릴 수 없었던 최상의 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속초디오션자이는 오는 5월 분양예정으로 속초 지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최고층 아파트로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43층 3개동 84~131㎡ 총 454가구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지상에서 15m 표고차가 있어서 저층 가구의 채광도 좋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제공=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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