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에지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윈드리버는 9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윈드리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기부하고 설계 및 구현 서비스를 제공해 원격 근무 및 기술 숙련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윈드리버는 의료 기기, 5G 네트워크, 산업 자동화 설비 등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제조기업들에게 자사의 IP와 산업 전문성을 개방한다. 여기에는 드래거(Draeger), GE헬스케어(GE Healthcare), 페데가리 오토클레이브(Fedegari Autoclavi)를 비롯해 호흡기, 환자 모니터링,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 구호 장비 제조 업체들이 모두 포함된다.
윈드리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추가 개발 라이센스가 필요한 원격 근무자들을 위한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 라이선스 추가 제공, ▲ 깃허브(GitHub)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상용 임베디드 플랫폼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 개발 및 테스팅 부서의 업무 지속과 하드웨어 가용성 이슈 해결 및 원격 협업이 가능한 윈드리버 시믹스(Wind River Simics), ▲ 재택 근무자들이 최신 노하우 및 스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VxWorks, 리눅스, 시믹스 에센셜(Simics Essentials) 시리즈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 ▲VxWork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무료로 제공하는 윈드리버 랩(Wind River Labs) 개발자 사이트 활용, ▲윈드리버 테크니컬 설계 및 구현 서비스 등이다.
케빈 달라스(Kevin Dallas) 윈드리버 CEO 겸 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일자리의 81%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발표된 만큼 고객들의 혁신을 위한 빠른 대응,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윈드리버는 고객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함께 어려움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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