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을 추진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정보보안 전문 역량을 갖춘 보안 담당자를 채용하기 쉽지 않고, 채용하더라도 OT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적절한 보호대책을 수립/적용하기 곤란하다. 스마트도시를 추진하는 경우에도 기반 인프라의 구축 전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IoT 장치로부터 전송되는 정보의 유출과 해킹을 방지해야 한다.

IoT 보안 전문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팩토리 보안 체계수립부터 솔루션 도입까지 전 과정을 서비스하는 보안컨설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화에 적극 나섰다.

컨설팅 본부는 기존 진행해 오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와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지원, 컴플라이언스 체계 수립 등 기존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스마트도시의 IoT(사물인터넷)와 OT(운영 기술) 보안까지 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노르마는 기업 보안 상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컨설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보안 거버넌스 체계, 스마트 공장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등 체계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새로 출범한 컨설팅 본부는 전문 컨설팅 역량에 노르마의 IoT 취약점 분석 기술과 신제품 ‘IoT Care’를 더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IoT/OT보안 컨설팅 사업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노르마 보안컨설팅본부 홍성권 이사는 “현재 IT 보안은 개인정보 보호 중심이고 기업의 핵심정보의 보호와 OT영역에 대한 보안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라고 지적하며 “새로 출범한 노르마의 보안컨설팅본부는 컨설팅 전문성과 분석 기술,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수준 높은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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