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글로벌 기업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IoT CaaS(Communication-as-a-Service) 전문 기업인 ‘씽스트림(Thingstream)’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씽스트림은 산업 표준 MQTT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글로벌 IoT 연결을 위한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고객에게 예측 가능한 비용과 주문형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as-a-service)’으로 공급된다.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는 센서 네트워크 요건에 맞게 최적화한 IoT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이다. 저전력 및 저대역폭 환경을 위해 설계돼 하나의 소스 디바이스(퍼블리셔)가 중간의 매개자(브로커)를 통해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다른 싱크 디바이스들(서브스크라이버)로 메시지를 전송하게 한다. M2M(machine-to-machine) 통신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특별한 요건에 맞게 QoS(quality of service)를 설정할 수 있다.

씽스트림의 MQTT 애니웨어(MQTT Anywhere) 서비스는2G/3G/LTE/LTE-M 네트워크 상에서 MQTT-SN 메시지를 전송하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셀룰러 데이터 설계를 수정할 필요 없이 전 세계 190개 국가, 600개 이상의 통신사업자들에게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블럭스의 토마스 자일러(Tomas Seiler) CEO는 “씽스트림 인수로 새로운 서비스 유블럭스는 IoT 스피어(IoT Sphere)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IoT 스피어는 고객이 센서 데이터를 자신들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에 연결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고 스마트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고객들은 연결 플랫폼의 확보와 구축 및 데이터 흐름 관리를 유지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들 대신, 자신들의 사업 확장에 보다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