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보증서 심사·발급, 대출을 은행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를 오는 6일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과 간편보증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역신보의 보증서 심사·발급을 대행하고, 고객 제출서류를 최대 10여개에서 4개로 축소한다. 동시에 현장실사를 생략해 보증서 발급을 위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상담 시 혼잡 예방을 위해 홀짝제가 운영돼 생년에 따른 신청 예약제가 도입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채널 확대를 통해 신속한 유동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본부 직원 368명 영업점 추가 배치 등의 대책을 통해 절박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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