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펙트
출처=펙트

롯데 백화점이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컨템포러리 여성의류 브랜드 '펙트'를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시즌, 자체 제작 여성의류 상품 '엘리든 컬렉션'을 출시한 이후, 올 해 디자이너와의 첫 번째 협업으로 상품 구성의 다양화와 브랜딩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조성준 디자이너와 함께 '펙트'를 선보인다.

모스키노, 세인트제임스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 출신의 조성준 대표는 현재 히든 포레스트 마켓, 늘을 운영 중이다.

펙트는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당찬 현대 여성의 하루를 컨셉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핏, 뉴트럴 컬러로 여성들에게 자연스럽고 편안한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20 S/S 시즌 테마는 '파리에서의 완벽한 일요일'로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일요일,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는 파리지앵의 모습을 표현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모던하고 페미닌한 무드의 트위드 셔츠, 버뮤다 팬츠, 트렌치 원피스, 스모킹 스커트 등 총 23개 스타일로 기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가격의 50% 수준인 20만원 대로 출시됐다.

특히, 트위드 셔츠는 셋업으로 연출 가능한 트위드 머메이드 스커트가 함께 출시되어 초여름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며, 버뮤다 팬츠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시크한 오피스룩 또는 이지한 캐주얼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펙트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 열리는 엘리든 마켓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후 내달 3일부터 롯데 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4개의 엘리든 스튜디오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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