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가 인수한 대영헬스케어의 마스크 생산현장. 출처=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가 인수한 대영헬스케어의 마스크 생산현장. 출처=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 제조기업인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연 1억장 마스크 양산체계 구축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는 대영헬스케어의 지분 71% 이상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영헬스케어는 현재 연간 470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 설비 증설과 인력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1억장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소방용, 국방용, 방역용 및 산업용 마스크 사업과 더불어, 보건용 마스크의 사업도 이번 인수를 통해 단기간 내에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마스크뿐만 아니라 방역복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는 등 방역 관련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된 안정장비 생산 업체로, 2017년 한글과컴퓨터에 인수됐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