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회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봉화군민에게 작은 희망"

톱텍이 5일 오후 경북 봉화군에서 2억원 상당의 마스크 기부식을 가졌다. 관련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톱텍이 5일 오후 경북 봉화군에서 2억원 상당의 마스크 기부식을 가졌다. 관련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톱텍이 경북 봉화에 2억원 상당의 마스크 10만여장을 기부했다.

톱텍은 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민을 위해 현물 마스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마스크는 총 10만430장으로 이날 봉화읍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봉화군내 9개 면 모든 군민에게 일인당 3매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마스크가 봉화군민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톱텍은 지난해 경북도 다문화 가정에 자회사 레몬의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 10억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최근에는 지난달 봉화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동천시에도 마스크 9000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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