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백화점
출처=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매장에 '코닥'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중 목동점에 코닥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점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닥은 필름 및 카메라 제조사로, 높은 충성도를 보유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뉴트로(새로운 복고) 트렌드에 맞춰 옛스러우면서도 새로운 제품을 찾는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코닥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고유의 로고 등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동점에 문을 여는 코닥 매장에서는 바람막이 재킷, 티셔츠 등 코닥의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케이자켓(15만9000원), 코듀로이 셔츠(13만9000원), 레인보우 스웨트 맨투맨(9만9000원) 등이다. 또한 사진을 인화하고 난 후 버려지는 재료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친환경 굿즈도 선보인다. '재료가 새롭게 거듭나다'라는 뜻의 '재재(再材)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재재 직사각가방(5만4000원), 재재 숄더백(13만6000원), 재재 필통(1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코닥 키링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코닥 일회용 사진기를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인테리어도 코닥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사진부스,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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