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뚜레쥬르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단일 브랜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뚜레쥬르의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로 앞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는 롤케이크의 원형, 카스텔라의 사각, 파운드케이크의 아치를 모티프를 형상화하고, 맛 종류별로 다른 컬러를 적용했다. 박스 옆면을 당겨 열 수 있어 카스텔라를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으며, 제품이 남으면 받침 상자를 접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는 스토리를 입혀 재미와 콘셉트를 부각해 어린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슬리브 타입의 마들렌 박스는 수납함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차고지를 형상화 한 케이크 박스는 기차 모양의 케이크가 출발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무려 두 곳에서 수상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맛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서비스 등 모든 요소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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