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충남 아산 도지사 임시 집무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KB맑은하늘 선물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KB맑은하늘 선물상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예방과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제작된 상자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및 구강청결제를 포함한 미세먼지 예방용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아동용 상자에는 위생교육 설명서, 어르신용 상자에는 허브캔디 등이 추가됐다.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와 위생용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윤도원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대표,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남 본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 및 청소년 1,500여명(충청남도, 부산광역시, 경기 성남시)과 어르신 1,200여명(청주시, 광양시, 서울 노원구, 광주 남구)을 대상으로 2월 중에 ‘KB맑은하늘 선물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해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된 교민들에게‘Liiv M(리브모바일)’USIM 200여개를 긴급 개통하여 무료 통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Liiv M(리브모바일)’USIM 600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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