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는 멀티미디어, 비디오, 애니메이션, 라이브 스트림, AR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웹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다. 웹 사이트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대기 시간 단축, 로드 시간 개선, 빠른 전송 속도 등을 비롯한 성능 요구 사항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제공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CDN 서비스로는 트래픽 및 콘텐츠 소비가 많으면 네트워크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버퍼링, DDoS 공격 취약성 등과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전송 글로벌 기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지사장 이형근)는 10일 기업 고객의 콘텐츠 전송 서비스 운영 환경에 맞춘 CDN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멀티 CDN(Multi CDN), 관리형 CDN(Managed CDN), DIY(직접 제작 방식) CDN 등의 CDN을 제공하고 있다.

① 탁월한 콘텐츠 전송 품질과 다운타임 없는 가동 시간 제공하는 멀티 CDN

기업에서 CDN 기반 서비스를 위해 멀티 CDN을 활용하면 사용 가능한 최상의 소스에서 콘텐츠를 제공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켜 최종 사용자가 최상의 콘텐츠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많은 대형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 및 방송사들은 다중 CDN 솔루션을 활용하여 최종 사용자에게 탁월한 경험과 다운타임 없는 100 % 가동 시간을 제공한다.

하나의 CDN만 사용할 때 갑작스러운 중단 및 속도 저하로 인해 비효율적일 수 있다. 멀티 CDN 전략은 특정 CDN 제공자에 대한 중단 및 DDoS 공격에 강력한 장애 조치가 가능하다. 최소한의 가동 중지 시간만으로도 사용자 이탈이 발생하고 평판이 나빠질 수 있다. 멀티 CDN은 전체 지출을 줄이고 특정 공급 업체의 종속을 피할 수 있다.

멀티 CDN 활용 시 기업 관리자는 CDN 간 트래픽 흐름 분배법을 잘알아야 한다. 또한 각각의 CDN 서비스마다 네트워크에서 고객을 설정하는 방식이 달라 관리자가 사용자 정의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지리적으로 배치된 CDN 간의 정적 라우팅, CDN간 로드 밸런싱 또는 동적 전환 규칙을 정립해야 한다.

라임라이트 글로벌 사설망 네트워크
라임라이트 글로벌 사설망 네트워크

② 전문CDN 기업으로부터 서비스 받아 고품질의 CDN 전송 성능 활용엔 관리형 CDN

전문 CDN 서비스 업체의 기술을 활용해 전체 CDN 솔루션을 배포하고 관리서비스를 활용한다. 관리형 CDN 서비스의 단점은 원하는 것보다 인프라와 콘텐츠에 대한 제어 권한이 적다. 그러나 콘텐츠 프로비저닝(자원 할당), CDN 서비스 제공 및 보고를 위한 확실하고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내부에 전용 개발팀이 없는 경우 도입 및 관리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CDN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업계 최고의 성능을 바탕으로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최종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요구 사항이나 예산에 맞춰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관리형 CDN의 경우 서비스 사용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서비스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③ 인프라와 콘텐츠의 원활한 제어와 비용절감, 안정성, 확장성 및 성능을 보장하는 DIY CDN

기업이 CDN 서비스를 도입할 때 실제로 당장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 CDN 서비스는 확장 시에 추가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 DIY CDN(Do-It-Yourself CDN의 약자)은 인프라와 콘텐츠를 보다 잘 제어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정성, 확장성 및 성능을 보장한다. DIY CDN을 사용하면 개인 정보 보호 및 콘텐츠 제공을 완벽하게 제어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 내부적으로 운영 인적 자원, 기술 및 네트워크 관리 비용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

기업에 맞는 CDN을 도입하려면 회사 비즈니스 우선 순위 및 로드맵의 규모와 같은 여러 요인을 검토해야 한다.

기업 고객들이 다중 CDN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관리형 CDN 서비스를 사용하면, 운영 비용절감은 물론, 전송 품질을 면밀히 제어하고 성능을 분석할 수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대상 지역 및 콘텐츠 크기에 따라 환경도 재정의할 수 있다. 또한 CDN 전문 기술팀 인력을 고용할 필요 없이. 기존 직원에게 교육을 시켜주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이형근 지사장은 “라임라이트는 다양한 산업별 고객을 위한 CDN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24시간 365일 내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운영 센터에서는 라임라이트 글로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전세계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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