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7일 이천 본사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강국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 회장, 이석희 대표이사, 이장호 경기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
SK하이닉스가 7일 이천 본사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강국모 청주노동조합 위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 회장, 이석희 대표이사, 이장호 경기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

SK하이닉스가 7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29억원을 경기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해온 것으로 올해로 10년째다. 이번까지 누적 기탁금도 224억원이고, 수혜 인원도 4만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측은 이 기금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과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 등 8개 분야 사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행복GPS와 실버프렌드 등 ICT기반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치매노인이나 발달장애인에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는 행복GPS 사업으로 실종 사고가 해결된 것만 207건에 이른다.

이날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행복나눔기금이 회사실적과 상관없이 10년간 꾸준히 자발적 참여로 잘 진행돼 왔다"면서 "그동안 함께 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정부 도움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갖춘 ICT 역량을 활용해 나가자"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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