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9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 경기 전경 [사진=SK텔레콤]
지난해 2019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 경기 전경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5일 ‘2020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개막을 맞아 실감나는 실시간 LoL 경기 관전을 위해 모바일 게임중계 ‘점프 VR’ 서비스를 한 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 ‘점프 VR’ 앱은 스프링 전 경기(90개)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개막전과 결승전 등 주요 경기들은 360도 VR 생중계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LCK 경기를 중계하는 국내 미디어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점프 VR’ 만이 VR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VR 생중계는 모바일만으로도 시청 가능하고 VR 전용기기(HMD)를 착용해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롤 게임 인기 캐릭터 2종을 추후 ‘점프 AR∙VR’ 신규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점프 VR’ 앱을 통해 LCK 경기 시청 시 별도 이벤트를 통해 LCK 스프링 결승전 티켓을 무료로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로 롤 게임 생중계를 보는 국내외 시청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점프 VR 앱을 통해 롤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CK 리그는 1년에 두 번 정규 시즌(스프링/서머)이 열린다. 이번 스프링은 이달 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 온라인 최고 동시시청자 수는 약 292만명으로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매년 시청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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